'스카이워크' 대체어로는 '하늘 산책로' 추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서 23일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서 23일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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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4일 ‘위드 코로나 시대(with corona 時代)’를 우리말 ‘코로나 일상’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스카이워크(skywalk)’와 ‘멀티 커리어리즘(multi-careerism)’을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하늘 산책로’와 ‘겸업 현상’을 추천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를 가리킨다. 대체어인 ‘코로나 일상’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18일과 19일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스카이워크’는 산, 전망대 등 높은 지대에 설치해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을 뜻한다. 바닥을 투명한 다리나 통로 형태로 만들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멀티 커리어리즘’은 하나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며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하늘 산책로’와 ‘겸업 현상’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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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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