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야권 지도자 혼수상태 계기 트럼프-푸틴 관계 비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민사회 등을 박해하있다며 자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독재자에게 맞서겠다는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돼 혼수상태라는 글을 공유하며 "푸틴이 시민 사회와 언론인들을 박해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계속 러시아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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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지금,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된 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와 달리, 나는 우리의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고 푸틴과 같은 독재자들(autocrats)에 맞설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바이든 후보는 하루 전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도 "동맹및 우방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독재자들(dictators)에게 비위를 맞추는 시절은 끝났다는 것을 우리 적들에게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후보가 러시아 야권 지도자의 독극물 중독 의혹을 거론하는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너무 친밀하게 지내면서 계속비위를 맞추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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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정권과 대립각을 세워온 나발니는 비행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독극물 중독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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