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사망자 300여명은 정부 책임"
전광훈 목사 "외부 불순분자들의 바이러스 테러 사건"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측이 이번 사태의 주범은 정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구성된 8·15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300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만들어 낸 주범은 정부"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발 우한 바이러스가 위험한 것이라면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을 모두 원천 차단해야 한다"면서 "올해 1월 많은 방역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유입되는 여행객을 차단할 것을 건의했고, 대만과 베트남은 그 말을 듣고 현재 코로나19 청정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도 성명서를 통해 "사랑제일교회에서 대량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있기 직전, 5명 정도의 제보자로부터 '바이러스 테러가 사랑제일교회 안에 숨어 들어온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를 들었을 때 '아무리 악한 공산주의자나 주사파라도 그런 짓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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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막상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는 '외부 불순분자들의 바이러스 테러 사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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