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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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추가로 4명이 발생했다.


5번 확진자인 순천시 거주 70대 여성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틀 만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6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인 A씨의 아들로 40대 남성이며, 7번 확진자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8번 확진자는 5·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순천시 연향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며, 9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 A씨의 지인인 60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6번 확진자 동선은 ▲15일부터 17일, 11시부터 16시께 반복적으로 덕연동 에떼르나 커피숍을 방문 ▲18일, 11시부터 15시께 홈플러스 풍덕점 푸드코트 방문 ▲15시부터 16시께 이마트 푸드코트 방문 ▲순천터미널에서 서울로 이동 ▲19일, 서울과 대전 방문 ▲승용차를 이용 대전에서 순천으로 이동 ▲20일 06시 30분께 검체를 채취 한 후 자택에 격리됐다.


7번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동선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17시부터 18시께 순천 이마트 방문 ▲18시부터 18시 30분께 다이소 풍덕점 방문 ▲19시부터 19시 30분께 홈플러스 풍덕점 방문 ▲19시 40분부터 19시 50분께 롯데슈퍼 오천점 방문 ▲19일, 19시부터 20시께 오천동 헬스장 JOOGIM 방문 ▲20시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20일, 06시 30분에 검체를 채취한 후 순천 에코촌에 격리됐다.


8·9번 확진자의 상세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순천시는 밝혔다.


허석 시장은 오늘 오전 9시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지역에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며 “순천시 단독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단독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 금지되며 공공시설은 즉시 폐쇄된다.


허석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져야 할 때”라며 “다른 지역방문 삼가, 외출 시 마스크 반드시 착용, 종교활동 자제, 불요불급한 행사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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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확진자와 이동이 겹치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신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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