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오탁번·서양화가 정상화 등은 신입회원으로

도예가 황종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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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황종례(91)씨와 성악가 박성원(79)씨, 배우 전무송(79)씨가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받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세 예술가를 제65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은 1억원이다.

황종례씨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를 설립한 도예 장인이다. 1972년부터 황종례 도예연구소를 운영하며 한국 도자의 전통을 이어왔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전통 기법 ‘귀얄문’을 복원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뤄내 옥관문화훈장(1993), 명원차 학술상(2009) 등을 수상했다.


박성원씨는 원로 성악가(테너)다. 서울대와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높은 음역으로 다양한 무대를 빛내 올해의 연주상(1988), 문화공로상(1993), 한국음악협회 특별상(2013) 등을 받았다. 계명대 상명대, 연세대 등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배우 전무송

배우 전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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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한 원로 배우다. 1981년 영화 ‘만다라’에서 지산 스님을 맡아 열연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는 이 작품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연극 무대를 지키며 무대 부흥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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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술원은 올해 신입회원으로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77)씨, 단색화 대가이자 서양화가인 정상화(88)씨, 대한민국 국새로 유명한 서예가 권창윤(77)씨, 원로 건축가 윤승중(83)씨, 의대 출신 피아니스트 정진우(92)씨를 선출했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 수는 아흔한 명으로 늘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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