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맞아 성난 합천군민 삭발로 수해 피해 전액 피해보상 촉구

합천 청년연합회 수해피해 대책촉구 삭발을 하고있다

합천 청년연합회 수해피해 대책촉구 삭발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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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청년연합회가 19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 정문에서 물관리 실패로 입은 수해에 대한 전액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문준희 합천군수와 합천군농업경영인 전삼환 회장, 피해 보상대책위원회 최해안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수자원 공사의 물관리 실패에 대한 규탄과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 초당 2700t까지 아무런 대책 없이 방류해 집과 논밭이 잠기고 소 돼지가 물에 잠겨 죽은 것은 합천댐이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물 폭탄을 쏟아내 생긴 인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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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수조절을 위해 합천댐 담수량을 줄이지 않고 수위를 93%까지 상승시켜 홍수를 유발한 것은 광역 상수도 취수원을 만들기 위해 황강의 맑은 물을 탐해서 생긴 일이라고 지적하며, 합천군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황강 취수장 건설계획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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