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직자들, 연휴 반납 수해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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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 소속 공무원들이 광복절 연휴를 반납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직자 500여 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을 찾아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임시공유일까지 이어진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해로 시름에 빠진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기 위해 자진 참여했다.


특히 김 전남지사는 지난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곡성으로 이동해 복구할동에 참여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였다.

공무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침수에 따른 주택 내 가구와 가재도구를 꺼내 세척하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폐기물을 치우는 등 마을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 공무원은 “수해가 있은 지 며칠 지났지만 현장을 와 보니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수마가 할퀸 수재민들의 상처가 너무 커 직원들이 연휴도 잊은 채 현장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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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는 최근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공무원 4000여 명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소방·자원봉사자 1만 7000여 명을 투입해 긴급복구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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