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거론…코로나 19 확산으로 즉각 성사는 불투명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이 17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당장 성사될 확률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주 취임 후 국회를 찾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상황에 여야의 협력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문 대통령 여야 대표는 가장 최근에 이뤄진 지난 2월 28일 국회 사랑재 회동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달 16일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의회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각 당 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실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특별한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치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다만 회동 성사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물론 청와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비상이 걸린 데다, 민주당 역시 이달 29일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새 지도부가 들어서는 만큼 그 이후에나 회동이 이뤄지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