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의리'로 극복"…코트라, 김보성과 응원 영상 제작

KOTR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12일 배우 김보성과 함께 응원 영상을 제작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배우 김보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KOTR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다고 13일 전했다.

KOTRA는 12일 ‘열정과 의리’의 배우 김보성과 함께 우리 기업 응원 영상을 제작·발표했다. 배우 김보성은 그동안 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선행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번에는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KOTRA와 함께한 영상 출연료 전액을 희망브리지 재단에 기부했다.

김보성 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KOTRA와 응원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며 “최근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우리 수출 기업인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KOTRA를 더욱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촬영 영상은 다음달 초 유튜브 ‘KOTRA 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