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민준 전남도의원, 이재민 심리적 안정…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최종수정 2020.08.11 16:15 기사입력 2020.08.11 16:15

댓글쓰기

특별재난지원금 현실에 맞게 손봐야, 이재민 아픔 함께할 것

이민준 전남도의원

이민준 전남도의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이민준 전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나주시 다시면 일대를 찾아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시면 일대는 지난 7일과 8일 집중호우로 가흥리에서 복암리 구간 문평천 일부가 붕괴해 주변 농경지 530ha 침수로 농작물과 가축 등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민준 의원은 “집중호우로 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발생했지만, 국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늦어짐에 따라 이재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더해져 복구 의지마저 꺾이고 있다”며 “하루빨리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재난지원금은 현실에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며 “실질적 지원되도록 재난 지원금을 손봐야 한다”고 밝혔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규정에 따르면 이재민 응급구호, 주택전파, 도로포장 등은 2002년부터 지속해서 상승했지만, 사망 실종에 대한 구호금 산정기준은 18년 동안 동결되고 있으며 수도작 침수 피해 지원 기준이 농약대만 지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도작은 모내기 파종부터 농가에서 많은 경제적 지출과 노력으로 하루하루 키워나가야 하는데, 정작 피해 지원의 근거는 농약대만을 기준으로 한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에 아픔을 한 번 더 주는 것이다”며 “지원 산출 방식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농촌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원 근거들이 현실과 떨어져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아픔을 위로해야 하는지 한 번 더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