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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부동산 대책,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려는 희망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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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유권자들,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평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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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5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2023년까지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간표가 없다. 한 마디로 너무 늦었고, 믿음이 안 간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저는 이게 졸속으로 보인다”며 “일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끌고 가려고 하는 희망고문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의 ‘"부동산값이 올라도 문제없다. 다만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발언에 대해 “조금 무책임한 발언 아닐까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는 세금이 약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을 도외시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가 상임위를 통해서 (부동산 입법이) 충분히 논의됐으면 그런 부작용을 막을 대체 입법을 했을 것”이라며 “참 아쉽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은 (윤 총장을)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평가할 수도 있다”며 “다만, 그보다도 윤 총장이 권력형 비리를 눈치 보지 말고 수사하라는 국민적인 열망이 반영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야당을 향해서도 정권 교체를 위한 대표선수를 빨리 키워내야 하지 않느냐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본다”며 “2022년 3월에 정권 교체를 꼭 해야 하고, 대권 후보가 필요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군을 물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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