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블록형 금연구역' 본격 단속
동작대로 이수역~ 사당역 구 관할 보도구간과 인근 방배복개도로 구산빌딩~파스텔시티 구간 약 3만2700㎡... 구는 강남대로 등 편도 위주 금연구역 지정에서 탈피 동작대로·방배복개도로를 묶어 블록형 금연구역으로 지정, 흡연구역 4개소 설치 풍선효과 방지 주민들 호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4월29일 전국 최초로 블록형 금연구역을 지정한 이후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동작대로 이수역~ 사당역 서초구 관할 보도구간과 인근 방배복개도로 구산빌딩부터 파스텔시티 구간으로 약 3만2700㎡에 이른다.
구는 지난 3개월간 해당 구간에 흡연부스 4개소를 마련, 각종 금연홍보물 등 시설물 설치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금연단속반과 금연코칭단을 통해 매일 정기적으로 계도활동을 벌여왔다. 단속이 실시되는 7월30일 이후에는 위반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번에 지정된 블록형 금연구역은 기존 강남대로 등 편도위주의 금연구역지정을 탈피, 보도와 인근 도로를 묶어 블록형으로 지정한 것으로 기존 금연구역에는 흡연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단속된 위반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블록형 금연구역에는 흡연구역을 4개소 지정, 이런 불만이 해소됐다.
또 이면도로로 흡연자들이 유입되는 풍선효과도 예방돼 주민들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강남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10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정책을 선도해왔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10m 금연구역 지정은 서초구 사례가 계기가 돼 국민건강증진법에 법조항으로 신설되는 계기가 됐다.
구는 이를 확대,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최초로 학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고 지역내 학부모로 구성된 금연코칭단을 운영,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을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라인형흡연구역 및 흡연부스 설치, 서초형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등 균형있는 금연정책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방지를 위해 개방형 흡연부스의 경우 서초방역단을 통한 주 1회 정기적인 방역과 더불어 흡연 시 코로나감염예방 준수사항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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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존 단편적인 금연구역 지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블록형 금연구역 지정함으로써 금연구역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선도적인 금연환경을 조성하여 담배연기 없는 서초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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