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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콘크리트 지지층도 등 돌렸다

최종수정 2020.08.03 15:17 기사입력 2020.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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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권자 이탈 가시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아베 신조 정권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일본 30대 유권자들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아사히신문이 2012년 12월 아베 총리 재집권 후 지난달까지 실시한 111차례의 여론조사결과 최근 30대 이하 유권자들 사이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 저하 경향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유권자의 아베 내각 지지율은 올 1~7월 평균 38%를 기록했다. 이는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각 연도 1~7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5월 조사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아베 내각 지지율이 29%였는데, 30대의 경우 27%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당시 30대 유권자 중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에 달했다.

아베 총리 재집권 후 30대 이하 유권자가 전체 내각 지지율을 견인해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젊은 층의 민심이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7월 조사에서는 30대 유권자의 평균 55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30대의 경우 육아와 근로가 한창인 세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 가장 민감한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아사히신문은 평가했다.


지난달 기준 아베 내각 지지율(33%)과 집권 자민당 지지율(30%)을 합하면 63%,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5%로 전례에 비춰보면 향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치르더라도 아직 자민당이 승리할만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가운데 국회 해산을 판단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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