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개발 가이드라인 제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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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해 '인공지능(AI)'과 '그리드 컴퓨팅' 분야를 대상으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자유 토론 시스템'이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전략적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수립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에 온라인 자유 토론 시스템인 '재밍(jamming)'을 활용해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AI와 그리드 컴퓨팅 분야에 재밍을 시범 운영하는 것은 중기부가 앞서 지난 3~4월 실시한 대국민 기술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에서 제시된 수요자 중심의 전략제품 개발로 신속한 성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은 최신 기술개발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술개발 필요성이 높은 유망기술과 전략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 R&D의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재밍은 IBM에서 미래기술예측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이다. 유망기술과 관련된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의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방형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의 한 형태다.

중기부는 그동안 기업과 전문가 중심으로 시장 동향을 분석해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범적으로 업계와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AI와 그리드 컴퓨팅 분야에 수요자인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그리드 컴퓨팅은 원거리 통신망으로 연결된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들을 하나로 묶어 가상의 대용량 고성능 컴퓨터를 구성하고, 고도의 연산 작업 혹은 대용량 처리를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중기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를 통해 재밍을 시범 운영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진행으로 운영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총 3일의 토의 기간 중 1~2일차는 관련 주제에 대한 자유토의를 실시한다. 3일차에는 중소기업 유망기술과 제품에 대한 집중 토의를 실시한 후 키워드, 연관성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제품의 후보군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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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수 중기부 기술정책과 과장은 "국민이 참여하는 재밍을 도입해 수요자 의견이 반영된 기술개발 사업화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등 성과가 신속히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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