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 인천종합터미널·청능로사거리·소래포구역 추가

인천 도심~영흥도 790번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 도심~영흥도 790번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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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그동안 한정면허 노선으로 운행됐던 인천 도심~영흥도 간 시내버스가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됐다.


인천시는 8월부터 790번 시내버스(직행좌석형)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기점과 경유지 일부를 변경해 운행한다.

옹진군청~영흥도 버스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790번 버스는 왕복거리가 119km에 이르는 장거리 노선이다. 2005년 9월부터 한정면허로 운행돼 왔으나 운송수입 감소와 이용객 저조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 운영으로 지난달 면허를 종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해당 노선을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했다.

또 승객 이동패턴을 분석해 기점과 경유지를 일부 변경했다. 기점은 기존 옹진군청에서 수현마을(장수공영차고지)로 바꾸고, 경유지 중 제물포, 주안을 폐지하는 대신 인천종합터미널, 청능로사거리, 소래포구역을 추가했다.


인천종합터미널을 경유하게 되면서 옹진군청이나 인하대병원 방향은 5번, 27번 버스, 석바위나 주안역 방향은 3-2번, 35번, 38번 버스, 제물포역 방향은 22번, 4번 버스로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번 노선 조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아지고 운행횟수는 기존 18회에서 20회로 늘어나 배차간격도 단축돼 영흥도에서 인천 도심을 오가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시는 영흥면 주민들을 고려해 오이도역에서 종점인 영흥도까지는 경유지나 노선 변경없이 기존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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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영흥도 주민과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승편의 제고와 합리적인 노선 설계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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