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명래 환경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는 30일 도시 물순환 개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발족했다. 연말까지 도시 물순환 관련 정책 방향과 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물순환이란 강수가 지표수와 지하수로 돼 하천·호수·늪·바다 등으로 흐르거나 저장됐다가 증발해 다시 강수로 되는 연속된 흐름을 의미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의 홍수·가뭄과 폭염 피해가 늘고 있고, 인프라 노후화로 빗물 유출량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 회복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배 총장이 좌장 역할을 맡는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회복 및 촉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와 3가지 주제발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기조발제에서 김형수 위원장이 그린뉴딜의 첫걸음으로서 도시 물순환 전략 마련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김이형 공주대 교수가 도시의 물순환 회복과 촉진을 위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변병설 인하대 교수는 도시 물순환 관련 법·제도에 대해 최근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도시 물순환 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도 인제대 교수는 도시 물순환 정책의 기반으로서 물순환 지표의 개발과 적용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학계와 공공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도시 물순환이 왜 필요한지와 앞으로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정책, 법·제도, 지표개발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AD

오는 11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도시 물순환 관련 정책 방향 정립, 법 제정안 마련, 평가지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