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화성탐사선 '톈원1호' 발사...화성표면 착륙·탐사 계획(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톈원1호'가 중국 로켓인 '창정5호'에 실려 발사됐다. 해당 탐사선이 현재 계획대로 내년 2월께 화성표면에 착륙하면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화성착륙에 성공하는 우주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낮 12시41분(현지시간)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1호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 운반 로켓인 창정5호에 탑재됐다. 톈원1호는 달 착륙선과 표면탐사 로봇인 로버로 구성됐으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내년 2월 중 화성궤도에 도착, 화성표면에 착륙해 탐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톈원1호는 화성 전체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표면에 착륙한 로버는 지구와 통신하며 화성의 지질구조와 토양특성, 물과 얼음의 분포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착륙선은 화성 북부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할 예정으로 이곳은 많은 양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해당 로버는 태양전지판을 장착하고 있으며 약 90일간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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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화성착륙과 탐사까지 성공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화성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며 명실공히 우주 강국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1년 화성탐사선 '잉훠 1호'를 러시아 화성탐사선과 함께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나,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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