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8%…조국 사태 이후 최저 [리얼미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3.9%포인트 오른 44.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10월 2주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4.5%포인트 오른 51%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주 지지율 하락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돼 왔던 여성의 긍정 평가율(44.1%)은 전주보다 6.6%포인트 하락했고, 30대에서도 긍정 평가율(42.6%)이 14.4%포인트나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39.6%·4.7%포인트↓), 대구·경북(29.9%·6.6%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6%·5.4%포인트↓) 등에서 지지율 낙폭이 컸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4.8%…조국 사태 이후 최저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4.4%포인트 내린 35.3%, 미래통합당은 1.3%포인트 오른 31.0%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4.3%포인트로 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좁은 격차를 보였다. 이전 최소 격차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이 합당해 미래통합당으로 처음 조사했던 올해 2월 3주 차(민주 40.5%·통합 33.7%)에서 기록한 6.8%포인트였다.

이밖에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5.9%,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4.6%, 국민의당은 1.5%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AD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358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