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디케이락 에 대해 하반기 수소충전용 초고압 밸브 개발 완료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수소충전소용 핵심부품인 700bar급 초고압 밸브 국산화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발 완료가 예상된다"며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LNG 추진선박, 벙커링 기자재 등 친환경 신성장 제품 라인업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밸브 공급도 성장 모멘텀이다. S사, H사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2019년 43억원에서 2020년에는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케이락은 1분기 매출액 176억원, 영업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 증가한 것이나 영업익은 35.5% 감소했다. 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고객 다변화 및 중동, 인디아 지역 업황 회복으로 선전했다"며 "다만, 수익성이 좋은 미국, 러시아 법인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는데 2분기는 1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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