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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에 어머니 시중까지" 신현준 前 매니저, 부당대우 폭로

최종수정 2020.07.09 13:32 기사입력 2020.07.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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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측 "조만간 입장 정리해 발표할 것"

배우 신현준. 사진=연합뉴스

배우 신현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간 부당대우와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신현준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과 함께 하는 13년 동안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그는 로드 매니저였던 당시 2년간 60만원에 불과한 월급을 받았으며, 대표가 된 이후에는 7~8년간 매니저 20명이 교체됐다.


또 그는 신현준이 "무능병있냐", "문둥이" 등의 폭언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신현준이 "개XX"라고 보낸 문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의 모친 또한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7시에 깨우려면 난 새벽 5~6시에 일어나 신현준의 집으로 갔다"며 "당시 신현준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침밥을 제 것까지 차려주셨다. 새벽부터 오니 안쓰러워서 챙겨 주는 건가 했는데 어머니가 '여기 밥 먹으러 왔냐'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외에 신현준의 모친은 김 대표에게 개인 세차, 장보기 등의 심부름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정산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다"며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다수의 매체에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영화 '비천무',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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