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어머니 시중까지" 신현준 前 매니저, 부당대우 폭로
신현준 측 "조만간 입장 정리해 발표할 것"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간 부당대우와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신현준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과 함께 하는 13년 동안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그는 로드 매니저였던 당시 2년간 60만원에 불과한 월급을 받았으며, 대표가 된 이후에는 7~8년간 매니저 20명이 교체됐다.
또 그는 신현준이 "무능병있냐", "문둥이" 등의 폭언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신현준이 "개XX"라고 보낸 문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의 모친 또한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7시에 깨우려면 난 새벽 5~6시에 일어나 신현준의 집으로 갔다"며 "당시 신현준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침밥을 제 것까지 차려주셨다. 새벽부터 오니 안쓰러워서 챙겨 주는 건가 했는데 어머니가 '여기 밥 먹으러 왔냐'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외에 신현준의 모친은 김 대표에게 개인 세차, 장보기 등의 심부름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정산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다"며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다수의 매체에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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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영화 '비천무',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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