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 설치된 옥외 검체채취 부스에서 한 시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8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 설치된 옥외 검체채취 부스에서 한 시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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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대전에서만 모두 4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40대 남성(150번 확진자)은 지난 6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 남성은 정부대전청사 3동에 있는 조달청 6층에서 근무 중이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료 18명에 대해 자가 격리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6층 근무자 전원도 오전에 귀가 조처됐다. 이들 가운데 증상 발현자는 검사를 받게 된다.


150번 확진자는 지난 3∼5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돌아온 뒤 6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는 최근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대전청사는 4개 동이 연결돼 밀집된 건물인 데다 근무자가 5000명에 달해 추가 확산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직원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3동 19층 직원식당과 청사 1층 카페, 지하 약국은 폐쇄됐다. 조달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기존 확진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감염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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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인 지역 14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모 의원 원장으로, 이 남성의 아내(148번 확진자, 50대 여성)도 이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인 지역 14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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