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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독 회장,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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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교류·협력 앞장선 공로 인정받아
1987년 십자대훈장을 받은 선친 이어 2대째 훈장 수훈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독은 김영진 회장이 한국과 독일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자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는 십자공로훈장이 유일하다.

김 회장은 선친이자 한독 창업주인 고(故) 김신권 회장에 이어 2대째 독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김신권 회장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의 화학·제약기업 훽스트와 기술제휴와 합작을 이끌었다.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외국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십자대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10년 한국과 독일의 민간 협력단체인 한독협회 회장을 맡았다. 한독상공회의소 이사 및 5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과 독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독협회는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 '한독포럼',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이미륵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84년부터 2년간 한독의 합작사인 독일 훽스트에서 근무했다. 당시 선진 경영 문화를 체험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품질경영, 고용평등 등을 한독에 도입했다.

김영진 회장은 "선친에 이어 독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아서 기쁘다"며 "독일 훽스트와 합작사로 시작해 독자회사로 거듭난 한독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성장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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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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