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 까지 많은 비 예상

밤 사이 집중…저지대·농경지 침수 우려
낮 기온 크게 오르지 않을 듯

장마가 시작된 24일 서울 삼일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장마가 시작된 24일 서울 삼일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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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지형에 따라 태풍급 호우가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충청도는 시간당 30~50㎜,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8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과 세종시를 포함해 일부 충청도와 전북·경남 및 경기 지역은 이날 밤을 기점으로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된다.

호우특보

내리는 비의 양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경북 북부, 전북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과 제주 50~100㎜다. 경북 남부와 전북 남부, 전남(남해안 제외) 및 경남내륙 등은 30~80㎜다.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30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충청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 북동산지 역시 지형적 영향으로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른 저지대·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내려 변화가 큰 만큼 초단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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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는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3~29도로 예상된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21~27도로 3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높은 습도로 인한 체감 온도는 최고기온보다 2~3도가량 높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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