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확산에 온라인 쇼핑과 원격근무 솔루션 ‘주목’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근무가 일반적인 근무형태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근무가 일반적인 근무형태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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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벤처 업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벤처캐피탈(VC)의 투자분야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목할 만한 산업 분야로 원격 근무·학습, 바이오, 온라인 쇼핑이 대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신규투자 유치 기업은 385개사, 총 846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418개사, 7789억원) 대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솔루션 스타트업은 오히려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지난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디어스는 누적다운로드 수 1000만 달성에 이어 월활성이용자수(MAU) 400만, 매달 평균 거래액 149억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로 특수를 누렸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원격근무 솔루션 스타트업 또한 기업가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먼데이닷컴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자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으며 기업가치가 27억 달러(약 3조2600억원)로 성장했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 제대로 일하는지 파악이 어려운 관리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리모트 워크’ 프로그램의 경우 팀원의 업무시간, 장소, 개인별 업무 진행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먼데이닷컴은 이미 올해 3월 지난해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치인 2억5000만 달러 역시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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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글로벌VC파트너는 지난 25일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비대면 원격 근무의 약진에 대해 “향후 모든 직원이 원격근무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높은 생산성 유지와 적합한 환경 조성에 대한 해결책에 사업기회와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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