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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쓰던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걸렸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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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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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마스크 착용을 꺼리면서도 시내를 활보하며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해 빈축을 샀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해보는 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3월초 미국에 다녀왔다가 동행한 인사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3번에 걸쳐 검사를 받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측은 당시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으나 관련 문건을 공개하지 않아 소송전으로 비화했고, 대법원은 세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맞았다는 문서를 공개했다.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검사받을 때 주민등록번호와 개인납세번호, 생년월일 등은 그대로 적었지만 이름은 세 차례 모두 허위로 적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나온 나라다. 이날까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확진자는 122만8114명, 사망자는 5만4971명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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