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4월 인구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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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국내 인구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자연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현상이 계속될 경우 감소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이는 4월을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소치다.

출생아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5년 12월 부터 올해 4월까지 53개월째다. 2016년 4월부터는 매달 전년 대비 최소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4628명으로 3.3%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는 1208명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나타나던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의 마이너스 기록이 6개월 째 이어졌다.

4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전년 대비 21.8% 급감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고일수가 이틀 적었던 것과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혼인신고를 미룬 영향이 컸다. 이혼 건수는 9259건으로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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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는 당분간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고령화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연간 기준으로 자연감소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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