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북구, 구포국수 재탄생 프로젝트 추진
㈜구포유 연계한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구포역세권 활성화 박차

부산과기대에서 열린 신개발 구포국수 시식회.

부산과기대에서 열린 신개발 구포국수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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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북구의 명물 ‘구포국수’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구포국수 조리법 개발사업은 부산 북구청이 구포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전개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북구청은 지난 18일 대학 내 한식조리실습실에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구포국수 조리법 개발 시식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새로 선보인 구포국수의 육수와 재료를 맛보며 식감을 즐겼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역사적으로 한국의 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한 ‘밀:당프로젝트’로 설명된다.

‘밀:당 프로젝트’는 밀을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구포역세권에 구현해 부산 북구만의 랜드마크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먹거리분야 구포의 대표음식인 구포국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부산 북구를 중심으로 부산과기대와 ㈜구포유가 연계된 민·관·학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구포유는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부산 북구 주민과 상인이 출자해서 만든 마을기업으로 향후 이번 프로젝트로 개발된 레시피를 활용해 구포국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구포국수의 새로운 제조법과 레시피 개발은 부산과기대 호텔외식조리과 강갑석 교수가 맡았다.


강 교수는 지난 4월부터 김정숙 향토음식연구가와 함께 구포국수 전통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과 육수·양념장 제조법을 개발했다.


북구와 구포이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학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시식회를 시작으로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탄생한 구포국수는 구포역 인근에 마련된 구포국수체험관 1층 식당에서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부산 북구는 구포국수 개발과 함께 민·관·학이 뜻을 모아 구포맥주인 ‘구포만세 329’를 자체 개발해 지역의 대표 먹거리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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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이고 효율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구포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북구 주민들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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