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 표명에 말 아낀 靑 (상보)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항" 원론적 답변…"통일부 기자실 일문일답 내용 참고해달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무위원 사표수리는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항이다.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는 도중 국회를 나서고 있다. 북한은 김연철 장관이 국회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도중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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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이 최근 남북관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수용 여부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셈이다. 이는 김 장관의 사의 표명이 지닌 정치적인 의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사의를 수용하게 될 경우 공석이 돼 버린 통일부 장관을 임명해야 하고 이는 외교·라인에 대한 교체 문제로도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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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 사의 표명과 관련해 "통일부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과정에서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인사 과정과 관련해서, 임면에 대해 구체적 사항은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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