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7월에도 국제선 늘린다
여객 수요 확대 기대는 어려워…운임오른 화물 뜬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항공업계가 오는 7월에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추진한다. 주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과 관련한 강화된 통제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의무격리 등으로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최근 7월 운항계획을 통해 일부 국제선의 운항 재개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댈러스, 오스트리아 빈 노선의 재개를,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오사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 노선의 운항을 신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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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내달 운항재개 및 증편을 추진하는 노션은 인천발 간선격에 해당하는 노선으로, 평시라면 여객수요와 함께 화물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제한으로 여객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최근 공급축소로 운임이 급등한 항공화물 영업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재개된 국제선들도 20~40% 안팎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장 여객 수요 회복 보단 화물영업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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