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843가구 재개발 속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대 북변4구역이 김포시 뉴타운 중 최초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김포시는 북변동 184 일대 12만7458㎡의 북변4재개발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지 9년만이다. 북변ㆍ사우ㆍ풍무동 일대 김포뉴타운 200만㎡ 가운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첫 사업장이다. 이에따라 북변4구역 일대 노후주택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284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김포시는 구도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김포뉴타운과 양곡뉴타운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양곡뉴타운의 경우 일대 주민들의 사업 반대가 심해 지정 2년만인 2011년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김포뉴타운도 낮은 사업성과 저조한 주민참여율 때문에 정비구역 수가 15곳에서 7곳으로 줄었다.


북변4구역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의 반발 등으로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2017년 한양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비사업의 9부능선으로 불리는 관리처분인가까지 받게 됐다. 조합측은 관리처분인가와는 별도로 인접한 북변근린공원 부지를 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촉진계획변경을통해 전체 사업규모를 3299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구역은 양촌-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접해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선도 걸포북변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북변3ㆍ북변5구역 재개발까지 완료되면 이 일대가 총 6000여가구의 아파트촌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변4구역 일반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84㎡ 기준 4억6000만원선이다. 이는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인근 '한강메트로자이' 대비 약 1억원 저렴하다. 걸포동 A공인 관계자는 "북변4구역은 초역세권이라 과거부터 인기가 많았다 "라며 "8월 전매제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최근 입주권 관련 투자 문의도 가장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AD

조합측은 올 하반기 이주 절차를 시작하고 2021년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2024년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