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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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노인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으로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임신부, 만성 질환자와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으로 전체 26.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확인된 집단감염지에서 65세 이상의 비율이 높았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 사례에선 54.1%,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 사례에선 31.5%에 달했다.


방역당국은 고령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이나 중증환자도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5월 이후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사망자도 3명 발생했다"며 "고령층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 부르기 등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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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12시 기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44명에 달한다. 리치웨이, 수도권 개척교회,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각각 93명, 92명, 54명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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