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긍정적 역할 과소평가해선 안 돼“

박형준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에 참석, 강연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의 의미와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형준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에 참석, 강연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의 의미와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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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기본소득에 대해 "통합당 입장에서 해볼 만한 이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의원 공부모임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논쟁으로 축소됐지만 기본소득에 접근하는 우리의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복지제도 개편 프로그램으로 남는 비용, 축적된 비용으로 기본소득을 이야기하면서 기본소득을 자기계발과 직업 선택을 유연하게 하는 것으로 간다면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이 노동시장 개혁이다. 이것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좌파든 우파든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보수 삭제 논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보수가 가진 긍정적 역할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과거에는 이랬는데 지금 좌파가 다 망쳤다는 식의 인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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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은 "(통합당이) 스스로 영남권 보수, 60대 이상, 강경 보수 유튜버 속에 너무 둘러싸인 것이 아닌가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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