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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중국 대사, 최태원 SK 회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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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임 후 그룹 총수와 첫 공식 회동
코로나19·경제협력 등 논의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3일 최태원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싱하이밍 중국 대사(오른쪽 두번째)가 회동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3일 최태원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싱하이밍 중국 대사(오른쪽 두번째)가 회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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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3일 최태원 회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과 경제 무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싱 대사가 지난 1월 한국에 부임한 이후 그룹 총수와 공식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 대사는 "SK그룹은 양국 외교관계 수립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고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교 이후 28년 동안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SK그룹은 양국 간 경제무역 분야의 실무적 협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 양회에서는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았고,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시켜 중한 관계의 질적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양국 수교 초기 SK그룹이 중국과의 투자 협력 30개년 계획을 세우는데 주력했고 현재 중국은 SK그룹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라며 "SK그룹은 중국에서 100여 개의 법인을 등록해 40여 개 도시를 관할하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중국 국민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로 살피고 도우며 상대국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 제때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며 "SK그룹은 사회적 가치(SV)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유관 정부 부처 및 관련 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등과 관련해 협력하며 상호 이익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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