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8월께 화성 탐사 예정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도킹 성공
크루 드래건, 무사 귀환 후 NASA 공식 인증 예정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에서 발사된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사진=EPA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에서 발사된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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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최초로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도 올 여름 화성 탐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주 개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바오웨이민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과학기술 위원회 원사는 지난 1일 중국중앙방송(CCTV)를 통해 "톈원(天問) 1호는 오는 7월 또는 8월 운반 로켓을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라며 "내년 2월께 화성에 중력장에 도달해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오 원사는 "이번 탐사의 핵심은 첫번째로 화성 중력장에 의해 궤도를 선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그 다음은 착륙에 7~8분 가량 소요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원격조종 탐사선은 궤도 선회 우주선, 착륙선, 탐사선으로 구성되며, 착륙선은 표면 탐사 및 연구 수행을 위해 로봇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이는 중국의 우주굴기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로써 중국의 내년 우주 탐사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까지 자체 유인 우주정거장인 '톈궁'을 짓겠다는 것이 중국의 최종 목표다.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는 크루 드래건/EPA=연합뉴스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는 크루 드래건/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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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지난 2013년 달 착륙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에서 발사됐다.


크루 드래건은 이날 발사 후 12분 만에 추진 로켓에서 모두 분리된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궤도에 올라섰다. 이후 발사 19시간만에 ISS 자동 도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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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드래건 귀환이 언제 이뤄질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무사히 귀환하면 NASA와 스페이스X는 데이터를 분석해 이 우주선을 ISS 유인 운송 수단으로 공식 인증할 계획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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