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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편입 1년 된 아시아신탁, 사업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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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부동산 신탁 전문업체인 아시아신탁이 신한금융지주에 편입된 지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신탁은 부동산 분야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시아신탁 관계자는 "내부통제 기능 및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정비를 통해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마케팅 전략으로 신사업을 포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익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달 선보인 ‘신한부동산 Value-Plus’가 아시아신탁이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이다.


‘신한부동산 Value-Plus’는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에 아시아신탁의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서비스’를 접목해 부동산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이다.

고객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부동산 취득, 개발, 관리, 처분 등 전 분야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5월2일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지주에 편입됐다. 편입 당시 미중 무역 분쟁과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아시아신탁의 2020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수익이 7.4%, 영업이익이 3.5% 상승했다.


금융그룹 편입에 따라 책임준공확약조건부 관리형토지신탁 상품의 수주가 증가했고, 영업활성화를 위한 영업인력 보강 전략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하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신규 사업자 진입 등으로 인한 경쟁심화 상황을 기존의 사업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분석과 함께 신사업 진출의 뜻을 밝힌 것이다.


실제로 아시아신탁은 지난 금융그룹 편입 이후 1년간 내부 역량 강화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신탁은 내부시스템이 안정화된 단계에 이르른 만큼,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신탁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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