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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외여행 위해"…올해도 '마일리지 적립카드' 출시 봇물

최종수정 2020.05.30 14:11 기사입력 2020.05.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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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카드 PLCC 4종 비롯
NH농협 '에어머니', 롯데 '아임 욜로 플래티넘' 등
신규 마일리지 적립카드 쏟아져

"내년 해외여행 위해"…올해도 '마일리지 적립카드' 출시 봇물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항공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10년인 만큼 마일리지 적립카드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27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4종을 출시했다. 카드는 030, 070, 150과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더 퍼스트)로 구성됐다.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 적립이 기본혜택이다.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000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까지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할 경우 1000원 당 2~5마일이 적립된다. 카드 종류에 따라 면세점, 호텔, 백화점, 골프, 해외 이용 시 이용 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150과 더 퍼스트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기내면세품(또는 사이버스카이샵) 할인권도 매년 제공된다.

최상 등급인 더 퍼스트 카드 이용자는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1년간 새로운 우수 회원 제도인 '실버' 등급을 받거나(5년 내 1회 제공),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5000마일 한도 내 매년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울러 콘서트와 커피전문점 할인, 공항 라운지·발렛 파킹 이용 등 종류에 따라 현대카드·브랜드사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농협카드도 지난 21일 '에어머니(Air Money)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BC카드 페이북 에어머니 제휴처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에어머니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항공 특화 카드다. 에어머니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에어머니 카드는 국내 이용금액의 0.8%, 해외이용금액의 1.6%를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커피, 디지털 구독, 영화 등의 생활영역 이용금액은 5%가 에어머니로 적립된다.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2만 에어머니가 추가 지급되며 연 2회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또 항공기 탑승 요금을 에어머니 카드로 결제 시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아임 욜로(I'm YOLO)'를 단종시킨 롯데카드는 지난 3월 마일리지 적립카드로 탈바꿈한 '아임 욜로(I'm YOLO) 플래티넘'을 선보였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해외, 커피, 택시, 편의점, 대중교통 영역 이용 시에는 1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그 외에 국내외 공항 라운지 연 3회 무료이용 서비스와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체크카드 3종을 출시했다. 그중 '글로벌에어 스카이패스 신한 체크카드'는 20만원 이상 사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 3000원당 1마일리지, 주말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글로벌에어 아시아나 신한 체크카드'는 20만원 이상 사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 2500원당 1마일리지, 주말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두 카드 모두 해외인출 1건당 3달러 캐시백이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제공되고 비자 플래티늄 서비스가 주어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으로 길기 때문에 탑승적립은 못하더라도 카드적립은 이어가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연회비가 비싼 대신 다양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인과 적당한 연회비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주는 실속형 라인 중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골라 합리적인 소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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