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조선이공대, 스포츠재활과 캠퍼스 운영 ‘맞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와 지난 28일 스포츠재활과 캠퍼스 운영(야구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사회 학원·생활스포츠 발전 도모 및 산·학·관 공동연구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이다.

군은 원활한 학과 수업진행을 위한 강의실, 훈련장, 합숙시설 등을 지원하고 조선이공대학교는 군을 연고로 하는 야구부 창단(2021년)과 스포츠재활과의 현지 출장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인프라와 조선이공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결합해 지역사회 생활야구 등 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지역의 우수한 선수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한 야구부 창단 선언을 발표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