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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언론이 윤미향 몰아가…모두가 마음 아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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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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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우리 사회와 언론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너무 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30년 동안 할머니들을 이용한 사람으로 몰아붙여 지는 윤미향 전 대표 마음이 아플 거로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힘들고 괴롭더라도 지금 제기된 객관적인 의혹들을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참고인에서 피고인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기자회견을 잘못하면 재판과정이나 조사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할머니도 가슴이 아팠을 것"이라며 "모두가 가슴이 아픈 상황이 발생했는데 당장 나서서 해명이라고 하는 게 결국 할머니 말씀을 일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앞서 26일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에서 '모금 뒤 배가 고파서 윤 당선인에게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할머니들이) 밥을 못 먹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시민단체에서 모금된 돈으로 누가 밥을 먹자 그러면 그 기부금을 쓸 수 없다. 그럴 때는 윤 당선인이 사실은 사비로 사는 게 맞는 것"이라고 했다.

해당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이날 최 전 의원은 "할머니들께서 진지를 드시는 것을 봤다"라며 "제 (발언의) 취지는 개인 대 개인의 관계에서 공금을 쓰는 일은 없다, 그런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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