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자기주도학습사 부모 자격증반 운영

완도교육지원청은 ‘자기주도학습사 자격증반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사진= 완도교육지원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5회에 걸쳐 완도 노화·보길 지역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사 자격증반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부모가 학습플래너로서의 자녀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능동적 부모 역할 훈련을 통해 자녀를 지원해 자녀가 자기주도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조력자 역할 교육이다.

노화?보길 지역 14명의 학부모들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내달 중 완도읍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일 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박선영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학습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내 자녀뿐만 아닌 마을의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교육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사 학부모교육이 부모의 교육 기부의 발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학부모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