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W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개발

사진=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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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9,2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3.80% 거래량 1,136,794 전일가 40,750 2026.05.14 09:36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 연평도 발전기의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1MW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 개발 준공식을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엔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용준 현대머티리얼 상무, 한현식 희성촉매 부사장 등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이 개발한 촉매필터 시스템은 현대머티리얼, 희성촉매와 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시스템으로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 발전소에서 뿜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한전은 연평도 발전소에서 오는 12월까지 1MW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의 실증을 끝낼 예정이라고 알렸다.


축적된 운전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섬 지역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계획한다.


촉매필터 시스템을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선박과 건물 등에도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신규시장 발굴 및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은 기존에 기술개발에 들어간 촉매필터 시스템을 활용해 섬 지역 발전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했다. 처음으로 연평도 내연발전소 5호기에 설치를 끝내고 실증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한전은 오염물질 촉매필터 시스템 기술개발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5월 발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섬 지역에 설치된 발전용량 1.5MW 이상 디젤 발전기관이 새롭게 규제대상으로 지정됐다.


한전은 설비용량 1.5MW 이상 발전시설 18기에 대해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전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탈질촉매와 먼지필터를 통합해 디젤 발전소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90% 이상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배출허용기준의 최대 3분의 2 이하로 줄인 만큼 연평도의 대기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탈질촉매와 먼지필터를 하나로 합친 촉매필터 시스템을 개발해 설비 크기를 30% 이상 줄여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했다.


촉매필터는 2017년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과 함께 대만발명협회, 크로아티아 발명협회, 태국 국립연구협회 특별상 총 4개 상을 받은 적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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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실증 설비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디젤엔진 오염물질 저감장치"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촉매필터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기술개발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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