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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軍 입대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청년층 위험도 파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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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에서 입영장병과 가족 및 친구들이 인사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지난 2월 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에서 입영장병과 가족 및 친구들이 인사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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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 30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감염 노출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입영 또는 훈련소 입소 시 전체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에 감염되도 증상이 약하거나 없어 방역망 내 관리되지 않는 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역시 지난 6일 용인 66번째 환자가 확인되면서 처음 알려졌으나 이미 그 전부터 이태원 일대 다수 클럽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져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젊은 환자의 경우 경증ㆍ무증상 환자가 많아 방역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역시 3분의 1가량은 확진 당시 무증상이었다. 서울시가 20, 30대 청년층이 밀집해 있는 집단시설을 정해 5~10개 검체를 취합해 한꺼번에 진단검사(풀링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도 같은 배경이다.


정 본부장은 입소자 대상 전수검사와 관련해 "전국에 있는 모든 입소자를 대상으로 검사해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도, (방역망 밖에 있어 방역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도가 있는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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