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사 결제부문 매출 20%·영업익 17%↑
주가도 52주 신고가 경신

생활방역 전환 사흘째를 맞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푸드코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방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생활방역 전환 사흘째를 맞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푸드코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방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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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국내 온라인 전자결제업체들 실적이 급증했다. 1분기 주요 3사의 결제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한편 주가 역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분기 NHN KCP NHN KCP close 증권정보 060250 KOSDAQ 현재가 17,940 전일대비 1,810 등락률 -9.16% 거래량 923,054 전일가 19,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KCP, 1분기 영업익 138억원…전년比 26.4%↑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 KG이니시스 KG이니시스 close 증권정보 035600 KOSDAQ 현재가 10,47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60% 거래량 105,028 전일가 10,6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전자금융결제, 업권별 구분공시 필요"…당국 조율 '촉각' 李정부 간편결제 수수료율 인하조정 현실화…형평성 부합 vs 자율경영 침해 [클릭 e종목]"KG이니시스, 하반기 업황 회복에 점진적 주가 상승 기대" , KG파이낸셜 KG파이낸셜 close 증권정보 046440 KOSDAQ 현재가 4,625 전일대비 50 등락률 -1.07% 거래량 155,311 전일가 4,67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KG모빌리언스, SKT 유심 부족 해소 전까지 신규가입 불가…반사이익 부각↑ [특징주]'애플페이' 서비스 지원…KG모빌리언스 상한가 [특징주]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 KG그룹주 일제히 내림세 등 주요 전자결제업체 3사의 결제 부문 합산실적은 매출 3060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6조8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오르면서 결제업체들의 실적 확대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경우 1분기 매출 142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51.7% 늘어난 수준이다. 쿠팡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의 거래액이 급증하면서 3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도 나란히 성장했다. KG이니시스는 1분기 결제 부문 매출은 1267억원, 영업익 1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11.5%, 6.3%씩 증가했다. 배달애플리케이션(앱)과 넷플릭스 등을 중심으로 거래금액이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KG모빌리언스도 신용카드 전자결제대행(PG)업체 '올앳'을 합병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매출 3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9.1% 늘어났다.


주가도 상승세다. 3사 모두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경우 지난 7일 4만3750원으로 201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도 지난 6일 각각 2만5150원, 9740원에 도달하며 2018년 7월 이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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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전자결제업체들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은 데다 1분기 코로나19 이슈로 급감했던 여행, 항공, 티켓 부문 거래금액도 지난달부터 소폭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안주원 하나금투 연구원은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소비가 고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의 온라인 쇼핑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면서 유통시장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자결제업체들이 외형 확대에 집중하면서 이익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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