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까지 광주·전남 돌풍 동반 ‘많은 비’ 예보
전남해안 지역 시간당 30㎜…최대순간풍속 70㎞/h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됐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부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9일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전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이상, 전남내륙에서는 시간당 1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9일 오전을 기해 진도, 신안, 완도, 흑산도, 홍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예상강수량은 전남해안지역 50~100㎜, 광주·전남내륙지역은 30~80㎜다.
전남해안에서는 최대순간 풍속 70㎞/h(20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며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늦은 오후에는 거문도·초도에도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9일 오전에는 무안, 장흥,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바닷물결이 2~4m로 높게 이는 한편, 9일 오전 3~6시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시간대로 전남서해안은 만조시간과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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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항공기 및 해상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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