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매체 "코로나19 때문에 양회 일주일로 단축"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최대 정치이벤트 '양회'(兩會ㆍ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올해 2주간 열리는 관행을 깨고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일주일만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7일 홍콩 매체 빈과일보는 마펑궈 단장이 이끄는 전인대 참석 홍콩 대표들이 오는 19일 홍콩과 인접한 선전에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다음 날 베이징에 갔다가 28일 회의 종료 후 단체로 홍콩에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마 단장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베이징에서 머무르는 기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식 관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머무르는 호텔과 양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을 오가는 것을 제외한 개별적 활동이 제한되며, 회의가 끝나면 곧장 홍콩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2개월 반가량 늦춰진 5월 21일 시작되는 만큼, 전인대가 28일 종료될 경우 양회 기간이 예년의 절반 수준인 일주일가량으로 줄어드는 셈이 된다. 역사상 가장 짧은 양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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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개최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앞서 여러차례 시도됐던 화상연결 병행 방식의 회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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