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신증축 공모때 '종이 도면' 없앤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신ㆍ증축 설계 공모에 '디지털심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신ㆍ증축 설계 공모에 참여하려면 설계 기본계획, 배치계획, 건축계획, 기술계획, 기타계획 등 도면 15부를 A3 13장 이내로 제출해야 했다. 심사위원이 7명인 점을 고려하면 참가자 당 90여장의 도면이 필요한 셈이다.
경기교육청은 이같은 과도한 종이 사용, 업체 측 부담, 대민 홍보와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설계 공모 전 과정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제출 도면의 양을 기존의 50%(설계도면 6장 이내)로 감축하고, 흑백 출력으로 통일했다. 이어 2022년까지 종이를 이요한 공모를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은 아울러 설계 공모 심사위원도 종전 '교수 6명ㆍ타 시도공무원1명'에서 '교사 3명, 건축사 2명, 교육시설 전문가 2명'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설계공모 방식도 일반공모 외 제한공모(45세 미만 신진건축사가 참여), 제안공모(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등을 중점 평가)를 추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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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경기교육청 시설과장은 "설계공모 참여 기회 확대로 건축설계를 다양화하고 교육시설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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