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제주·대구' 서비스업·소매판매
통계청, 2020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의 올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와 대구의 낙폭이 컸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1%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2.3% 늘어난 서울과 보합을 기록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개 시·도(세종 제외)에서 감소를 면치 못했다. 제주의 경우 정보통신(-28.0%)과 숙박·음식점(-23.8%), 도소매(-7.1%), 예술·스포츠·여가(-22.4%),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1.9%) 등에서 감소하며 서비스업생산이 전체적으로 10.3% 줄었다. 대구는 숙박·음식점(-26.0%), 운수·창고(-23.8%), 협회·수리·개인(-25.3%), 도소매(-4.9%), 교육(-6.6%) 등에서 감소해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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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감소폭은 더 가팔랐다. 서비스업 생산과 마찬가지로 제주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면세점(-47.0%)과 전문소매점(-11.6%)에서 주로 감소하며 14.8% 줄었다. 이어 대구(-9.9%)와 인천(-9.1%), 서울(-7.9%), 대전(-7.5%), 부산(-6.5%) 등의 순이다. 반면 전남(3.9%)은 전국서 유일하게 소매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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