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집중 단속…배달업체 교육·반사지 부착 등 홍보도 전개

광주경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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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난달 30일 하루 새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고가에서 이륜차 교통사고가 두 건 발생해 20대와 8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광주지역에서 이륜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이 오는 17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이륜차 집중 단속에 나서 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는 총 4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가 0건인 것이 비하면 확연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집중단속기간 동안 무관용 원칙으로 이륜차 주요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사고다발지역 및 상습 법규위반지역 중심으로 신호위반·중앙선침범·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및 기동대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장소로 선정, 가시적 단속 활동 전개 등 이륜차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교통싸이카를 동원해 위력 순찰 및 단속 활동을 펼쳐 일부 이륜차 운전자 교통법규위반 행위에도 적극 대처한다.


이번 집중 단속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총 935건이 단속됐다. 안전모 미착용이 6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75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중앙선침범 29건, 기타 64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구대·파출소 또한 집중단속기간에 이륜차 단속 활동에 적극 나선다.


112 순찰차가 이면도로·골목길을 순찰 중 안전모 미착용·음주의심 이륜차를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단속한다.


경찰은 지역경찰까지 이륜차 단속에 공조함으로써 심야시간대는 물론 광주 전역에서 단속이 가능해, 단속의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속 중 도주 이륜차에 대해서는 캠코더 촬영을 통해 이륜차 차량번호 및 업체를 식별 후 직접 방문을 통해 반드시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교통법규위반 이륜차에 대해 시민들의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륜차의 신호위반·인도주행으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블랙박스를 활용한 시민 공익제보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과 홈페이지를 활용한 공익제보에 대해 TBN, VMS(35개소), 현수막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경찰의 단속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륜차의 불법행위는 단속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이륜차 운전자의 준법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중 단속과 병행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활동은 연중 지속할 방침이다.


각 경찰서의 교통 과·계장 등이 배달대행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륜차 교통 안전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하고 광주시·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형광 반사지를 제작, 이륜차 배달함에 부착했다.


광주지역 배달대행업체 총 41개, 라이더 1300여 명 중 현재 23개소, 62명에 대해 간담회 완료했으며, 형광 반사지 6000매 제작해 1741매 부착 완료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배달음식 주문 급증 및 배달 이륜차 운행 증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이륜차 운행량이 증가하면서 광주지역에서 지난달에만 4건의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륜차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집중단속기간에 지역 경찰까지도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이륜차의 준법운행 문화가 확산돼 이륜차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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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준수한 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자각해 달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모 착용·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에 따른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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