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93만명에 月50만원·3개월 고용안정지원금 지급할 것"(상보)
한국판 뉴딜, 5G·데이터·AI 초점…6월 초 세부 추진 방안 발표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나 신청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25% 이상인 경우 월 50만원씩 3개월분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혜 규모는 약 93만명에 이른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특수고용형태 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은 고용보험의 보호 밖에 있어 피해와 고통이 가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용안정지원금 재원과 관련 "1조5000억원은 그 지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월요일 9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다"며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화 가속,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된다. 이외에도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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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획재정부는 5월 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6월 초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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