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독서학교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착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합천군 가야면 옛 숭산초등학교 터에 경남형 독서학교인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착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지역민 간담회로 대체했다.
숭산초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은 대지 2만3315㎡에 전체 면적 2379㎡로 지상 2층 규모로, 79억3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글북에는 그림책 도서관, 출판·토론방 등 독서시설과 야외공연장,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남 서부권역에 교육문화 인프라를 구축, 동부와 서부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교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시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건립한 전문 독서연구기구인 '독서당'과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인 '가야산'에서 유래했으며, 영국 소설가 키플링의 작품 '정글북'의 제목을 더해 책이 가득한 놀이터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이 독서와 힐링으로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는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합천 해인사와 함께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