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 통화… 인도적 지원 2배 늘린다
2022년까지 항공서비스 500만달러 지원
세계식량계획, 연말까지 세계 기아 인구 1억3500만명→2억6500만명으로 늘 것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한-WFP 협력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공조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WFP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 등 어려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UNHAS) 운영에 대한 우리측의 기여 확대 계획도 설명했다.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는(UNHAS)는 인도적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 직원, NGO 및 외교단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지역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항공 서비스다. 한국 정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전 3년 동안 기여금 250만 달러의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WFP 활동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사회가 보건 위기뿐만 아니라 인도적 위기에도 직면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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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WFP측은 코로나19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면 올해말까지 36개국에서 2억6500만명이 식량위기에 직면하는 대기근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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